1. 유명 배우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의 조화
2015년에 개봉한 미국 코미디 영화로 121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유명한 로맨스 영화인 로맨틱 홀리데이의 감독 낸시 마이어스가 각본하고 집필하고 연출한 영화이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인터스텔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많은 작품으로 우리에게 친근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출현한 작품이다.
전화번호부 부사장으로 일하다가 은퇴해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으로 인턴 생활을 시작하는 노신사와 인터넷 의류 업체 창업자인 젊은 CEO의 어울리지 않을 거 같지만 생각보다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그런 내용이다.
2. 경험이 부족한 젊은 사람과 노련미 가득한 노인의 조화로운 만남
회사를 은퇴하고 3년 전에 아내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70세 노인 '벤 휘태커'는 은퇴 후 남는 시간동안 해보지 못했던 많은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마음 한 구석이 텅 빈 것처럼 공허함을 채울 수 없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 의류 업체 'ABOUT THE FIT'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 프로그램 채용 공고를 보게 되고 신청하게 됩니다.
그는 지금은 없어진 전화번호부 부사장으로 은퇴한 노련한 사람으로 자기소개 영상을 준비한 후 채용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일에 치여 여유가 없던 젊은 CEO '줄스 오스틴'은 정작 채용공고도 잊을 정도로 관심이 없었고 그런 벤에게 자기와 맞지 않다는 입장을 표현하지만 벤의 노련미로 자신이 할만한 일을 찾기 시작하여 직원들의 허드렛일을 도와주면서 연애 상담까지 다양한 일을 도와주고 점점 줄스의 신뢰를 갖게 된다.
줄스의 동료 '카메론'은 '회사에 경험 풍부한 CEO가 필요할 거 같다'라는 투자자의 말을 그녀에게 전달하게 되고 그 말을 들은 줄스는 당황과 실망을 하게 된다. 상심에 빠진 보스를 진심으로 걱정하기 시작하고 보스의 옆에서 그녀의 골칫덩어리들을 하나씩 줄여주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줄스의 운전기사가 술을 먹는 것을 보게 된 벤은 정중히 운전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일일 운전기사가 된다. 운전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녀의 일상생활을 알게 되고 더욱더 가까워지는 듯했지만
다음날 줄스의 운전기사의 연락 두절로 그녀의 기사가 된 벤은 그녀의 가족이 있는 집에 찾아가고 거기서 남편 '맷'과 딸을 보게 됩니다. 그런 그가 부담스러워진 줄스는 벤을 다른 부서로 옮기라는 명령을 하게 되고, 그날 저녁 야근을 하는 벤을 본 줄스는 같이 피자를 먹자고 요구하고 같이 있으면서 서로에 대해 알게 됩니다. 알고 보니 줄스가 의류회사를 차린 곳이 40년 동안 일한 벤의 전 직장인 전화번호부 만들던 곳이었고 그곳에서 다시 일을 하게 된 벤은 감회가 새롭고 그것을 알게 된 줄스 또한 놀라워하면서 친해지지만 다음날 어제 부서이동을 명령했던 것을 까먹은 줄스는 비로소 자신이 잘못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벤을 찾아가고 사과를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벤은 줄스가 가장 신뢰하는 인턴 비서가 되고
바쁜 일상이 안정화되어 가고 점점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중 벤은 줄스의 남편 맷이 바람을 피우는 걸 목격하게 되고 이 사실을 줄스에게 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깊이 갈등하지만 사실 줄스도 맷의 외도에 어렴풋이 알고 있었고, 사실 줄스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 남편과의 관계도 정상화되고 예전처럼 되살릴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본인의 꿈을 희생한 채 CEO 스카우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던 것이었다. 벤의 따뜻한 위로와 맷과의 사과와 솔직한 대화로 다시 한번 결혼 생활을 하게 되고 CEO 스카우트를 중단하여 꿈도 포기하지 않은 줄스는 행복하게 영화는 끝이 난다.
3.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
노련미 가득한 은퇴한 부사장 벤과 성공했지만 항상 촉박한 삶을 살아왔던 줄스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왔고 둘의 조화가 나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그 실수를 딛고 어떻게 잘 풀어 나가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고 연륜의 배움을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 내 주위에 많은 사람들 또한 내가 걸어온 길을 똑같이 걸어왔을 것이고 그들에게 배울 것은 너무나 많고, 점점 진화하는 시대에 많은 노인들은 적응하지 못하지만 그들이 걸어온 자리는 결코 가볍지 않고 서로 도와줄 것들은 너무나 많다는 것, 그 배움에 나이는 필요하지 않다는 것들이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나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살면서 누군가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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